무료배송 기준 금액, 손해 보지 않고 채우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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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송비보다 더 쓰고 있지 않은지 먼저 계산하세요
장바구니가 2만 원인데 '3만 원 이상 무료배송' 문구가 보이면 뭔가를 더 담고 싶어집니다. 그런데 배송비 3,000원을 피하려고 당장 쓰지 않을 1만 원어치를 더 사면 결국 7,000원을 더 쓴 셈입니다.
기준 금액을 채우기 전에 '이번 달 안에 어차피 살 물건인가'를 먼저 따져 보세요. 그렇다면 채우는 게 이득이고, 아니라면 배송비를 내는 쪽이 쌉니다.
채워 넣을 물건은 미리 정해 둡니다
금액을 채울 때는 다 쓰면 다시 사야 하는 생활 소모품이 가장 무난합니다. 치약, 칫솔, 휴지, 건전지, 지퍼백, 면도날처럼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 것들입니다.
이런 목록을 휴대폰 메모에 적어 두면 금액이 조금 모자랄 때 바로 꺼내 쓰기 좋습니다.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이나 '언젠가 쓰겠지' 싶은 물건은 결국 버리거나 서랍에 쌓이기 쉬우니 피하시는 게 낫습니다.
혼자서는 금액을 채우기 어렵다면 가족이나 함께 사는 사람의 주문을 모아 한 번에 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같은 쇼핑몰이어도 판매자마다 배송비가 다릅니다
오픈마켓은 판매자마다 배송비 정책을 따로 정하고, 쿠팡도 로켓배송 상품과 판매자가 직접 보내는 상품의 조건이 다릅니다. 장바구니에 배송비가 두세 번 붙어 있다면 판매자가 서로 다르다는 뜻입니다.
같은 판매자의 상품끼리 모으면 배송비가 한 번만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. 상품 페이지의 묶음배송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. 제주나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따로 붙으므로 결제 직전 최종 금액을 한 번 더 보시면 됩니다.
유료 멤버십은 한 달 주문 횟수로 판단합니다
쿠팡 와우처럼 무료배송이 들어 있는 유료 멤버십은 한 달에 몇 번 주문하는지로 따지면 간단합니다. 월 회비를 평소 내던 배송비로 나누면 몇 번을 시켜야 본전인지 바로 나옵니다.
그 횟수보다 자주 주문한다면 가입하는 쪽이 낫고, 한 달에 한두 번 시키는 정도라면 그때그때 배송비를 내는 편이 쌀 수 있습니다. 적립이나 영상 서비스처럼 함께 딸린 혜택을 실제로 쓰고 있는지도 같이 계산에 넣으세요.
무료체험은 시작한 날 해지 예약까지
멤버십 무료체험은 한번 써 볼 만하지만, 기간이 끝나면 등록한 결제 수단으로 자동 결제되는 구조가 대부분입니다. 체험을 시작한 날 해지 예약을 걸어 두면 깜빡 잊고 요금이 나가는 일이 없습니다.
해지 예약을 한 뒤에도 남은 체험 기간을 계속 쓸 수 있는지는 서비스마다 다릅니다. 해지 화면에 나오는 안내를 꼭 읽어 두세요.
편의점 픽업과 매장 수령
급하지 않은 작은 물건이라면 편의점 픽업이나 매장 수령을 지원하는 쇼핑몰을 이용해 배송비를 줄이거나 아예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일부 서점과 화장품 쇼핑몰이 이런 방식을 운영합니다.
출퇴근길에 그 매장이 있다면 택배를 기다리는 것보다 오히려 빨리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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